한국에서 코 성형은 주로 낮은 코를 높이기 위해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수술은 융비술(隆鼻術)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영어로는 "augmentation rhinoplasty"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단순한 개념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휘 성형외과에서는 코의 골격 구조와 연조직을 교정함으로써 얇은 피부를 통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코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코의 높이만을 고려하는 것에서 벗어나 보다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결과를 추구합니다.
오늘날 코 성형술의 기술이 크게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수술의 빈도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높이를 높이는 것에만 집중한 초기 수술 개념의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개념에서 벗어나 코의 구조적 특성에 기반한 새로운 수술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코 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상적인 해부-생리학적 구조’ 내에서 수술하는 것입니다. 코의 비중격(뼈와 연골), 코뼈, 상외측연골, 코끝연골 등은 수술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모두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구조입니다. 정상적인 구조로 복원된 코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재수술이 많이 이루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연골 이식 시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코의 자연스러운 구조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튼튼한 자가 연골이나 인공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코의 자연스러운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코끝을 묶으면 높아지고 날씬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실제로 코끝을 높이려는 연골 묶기 수술이 과도하게 이루어지면 코끝이 들리거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코끝 연골 묶기와 관련된 올바른 접근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단계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코끝이 들리거나 비대칭이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구축 코 수술에서 늑연골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재수술이 필요하지 않도록 올바른 연골 풀어주기와 재배치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늑연골 사용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코의 정상적인 구조를 회복시키는 수술 기법이 제대로 적용되어야만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중격연골이 작고 얇다는 이유로 늑연골이나 기타 물질을 사용해 보강해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비중격연골의 구조를 해치지 않으면서 수술을 진행해야만 장기적으로 건강한 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코 성형 후 시간이 지나면서 코끝이 들리거나, 코가 커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코의 높이만을 고려한 수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코 성형은 단순히 높이를 높이는 수술이 아니라, 코의 윤곽을 세심하게 고려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코끝의 윤곽을 고려한 수술은 코의 높이뿐만 아니라 빛에 따라 윤곽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코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단순히 코를 높이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